안녕하세요 공연전시 인플루언서 김베니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준섭 전시회 리뷰입니다.이번 달을 끝으로 전시가 종료되니 아직 안 가보신 분이라면 시간내서 한번 관람해보세요. MMCA 이건희컬렉션특별전 이준섭전시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
전시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전시일정 : 2022년 08월 12일 – 2023년 04월 23일 관람시간 월, 화, 목, 금 10:00 – 18:00 수, 토 10:00 – 21:00 티켓가격/입장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통합권 입장료 : 4,000원 이건희컬렉션 이준섭전시회 : 무료(사전예약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주차 1시간 20,000원 1일 최대요금 1만원 커피숍 3,000원 이용시 무료1시간
경복궁 옆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3호선 경복궁역, 안국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온라인 예매는 관람일 7일 전 월요일 18:00부터 가능하며 일주일 단위로 오픈합니다.(예매가능인원 최대 4명) 치열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예약으로 현장 예매로 관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현장 접수 시 한 타임에 30명씩 입장하며, 1인 2매 예매가 가능합니다.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으니 짐을 맡기고 편하게 관람하시면 됩니다.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준섭 전시회는 이건희 회장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이중섭 작품 9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10여 점을 모아 약 100여 점으로 구성되어 이중섭의 예술과 삶을 조망합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한 이중섭. 한국전쟁으로 인해 월남하게 되어 가족을 일본으로 보내 작품 활동에 매진했지만 그리워하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영양실조와 간경변 등의 병고에 시달리며 쓸쓸히 생을 마감한 불운의 천재 화가입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1940년, 1950년대 작품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1940년, 1950년대 작품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40년대 작품에서는 그의 아내인 야마모토 마사코(山本昌子)에게 엽서화와 소, 여성, 소년을 그린 연필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중섭이 즐겨 그린 소재였던 소는 일본식민지시대 한국인들에게 인내와 끈기를 뜻하는 상징이었습니다.하루 종일 소를 관찰하면서 연필 소묘를 했다는 기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서로가 몸을 모으고 끈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 아이들의 그림. 전시장에서 천진난만하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그림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가족과 함께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로봇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작품 앞에 멈춰 서서 작품 해설을 해주고 있습니다.잡지 표지나 삽화와 같은 출판 미술 작품도 보실 수 있습니다.1950년 피난 생활을 시작하여 가족과 헤어지게 됩니다. 그 후 그의 작품에서 가족은 더 자주 등장합니다.이별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이 가족이 모여 있는 모습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가족에 대한 사랑이 잘 느껴졌고 따뜻해도 그림을 그리면서 얼마나 외롭고 쓸쓸했을까 하고 슬프게 느꼈습니다.이준섭 하면 은지화가 빠질 수 없어요.은박지의 광택과 음각선에 박힌 짙은 선은 상감기법을 연상시킵니다.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가득한 편지화.전시회의 저조한 성과로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그린 풍경화에서는 고독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그동안 이중섭 하면 황소 은지화를 떠올렸는데 이제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떠오를 것 같아요.감동과 울림이 있었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준섭 전시회 예술과 가족을 사랑한 이준섭의 작품세계를 여러분도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