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부산에서아이랑/헬로밀가루/해동용궁사/독일집으로

부산여행 둘째날 날씨가 안좋아서 애들만 보낸다

얘네들이 모래놀이를 하는 동안 나는 아라시 인터넷 쇼핑을 지금 하지 않으면 우리가 떠날 때까지 도착하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카드 긁고 오후에는 나와서

순대국밥집에서

감자탕을 먹는다 ㅋㅋㅋ

근데 여기 감자탕이 그런지 부산이 그런지 우리 동네보다 얇았다(살코기는 엄청 붙어있어서 아이들 먹이기 쉬웠다) 오후에는 비가 와서 미리 예약해둔 헬로밀가루 방문

부산까지 와서 키즈 체험을 하는 아이들, 저희예요^^남편과 저는 카페타임을 하고

얘는 혼자 너무 재밌게 놀고정말 잘생긴 선생님과 밀가루를 가지고 즐겁게 논다(우리 남편도 잘생겼다고 인정한다)그다음에는 앞치마를 입고쿠키 구워서 굽고쿠키 구워지는 동안 앵무새도 만져보고이렇게 완성, 매우 충실한 수업이었어☆우리 남편은 왜 독일에는 이런게 없냐고 ㅋㅋㅋㅋ 호텔로 돌아갈까 했는데 아쉬워서 택시타고 용궁사로 달려가는거야.경치도 멋지고 부처님의 상도 많아서 재미있었다뽀로로 주스 한 병을 열었는데그래도 혼자 잘 걷는 님 그날 밤늘었죠?재밌죠?이거 또 사달라고 서울행 ktx에서 개진상^^…이마트에서 찾아봤는데 없어서 독일에서 사준다고 약속했어.그 약속 잊지말아줘 제발 개인피자집이었는데맛있다! 토핑이 잔뜩 독일가기전에 끝까지 달려 ㅋㅋㅋ인천대공원까지 뿌심얘는 이렇게 자전거 앞에 타고 있는 보는 사람들은 모두 안녕~ 인사한다;; 혼자 카니발 할까요?(부끄러움은 뒤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는 엄마 몫..)서울숲도 그렇고 인천대공원도 그렇고 튤립이 잔뜩집에와서는 동생이 회사에서 무료로 가져온 케익만들기로 케익을 만들어 우물쭈물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그날 저녁에는 마지막 갈비까지갈비집 앞 조경이 이렇게 좋은 거야?반찬은 다양하지 않았지만고기의 양이 어마어마하다진짜 배터지게 먹고 그다음 날 독일 고고인천공항은 정말 사람이 많아서 (푸후가는 대한항공도 만석) 아쉽게도 편의점은 못가서 (4층에 있었다고 한다)얘는 정말 5살 인생에서 제일 진상이었대 방기로 두 번이나 움직이는… 하아…똥을 싸야하는데 밖에서는 싸지않대ㅜ 그래서 배아프고 기분도나쁘고 몸도나빠애들 밥은 맛있었는데 애들은 과일만 먹었대.내 밥도 맛있었는데 소고기를 시킨 남편은 별로였대;그 와중에 이거 왜 두 개만 가져왔어? 맛있는데아이가 울어서 안고 나왔는데 그걸 본 스튜어디스 언니가 와서는 과자도 주고 말도 걸어줘서 너무 고마웠어 ㅜ 이게 대한항공서비스야 ㅜ 아시아나 보고 반성해.진짜 간식으로는 쌈김이랑 샌드위치하나만 골랐는데 둘 다 먹으라고 했잖아. 저녁 어린이식은 스파게티가 나왔는데 정말 맛있어 ㅋㅋㅋ애들은 안 먹고 내가 거의 우물쭈물 해놓고 내 밥도 다 먹었지?그렇게 뿌뿌 도착해서 짐 찾고 바로 집에 오면 11시에 바로 잤던 한국행 비행기가 딱 5시간 걸린다면 소원은 없겠지?그 다음날은 쇼핑을 하고 점심에는독일스타일^^ww난 이거 하나도 그립지 않았는데 남편은 그리웠다는 이걸로 한국여행 끝! 하지만 아쉽지 않은 이유는?올해 다시 한국에 가기 때문에 남편이 한국에서 독일에 가고 싶지 않다고 했어 ㅋㅋㅋ 너는 독일로 여행을 간다고 생각하면 돼.6개월 후에 다시 오는데 뭐 ㅎㅎ 발상의 전환은 참신하네?ㅋㅋㅋ독일의 여름날씨를 즐기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걸 🙂 #부산여행 #대한항공 #헬로밀가루해운대 #해동용궁사 #한국독일 #대한항공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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