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의 규모는 해마다 성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확대되면서 가품(이하 짝퉁) 문제도 여전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특히 판매자가 상품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오픈마켓은 가짜 검열과 제재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사려는 물건이 정가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인 것을 보고 가짜가 아닐까 의심한 적이 있죠? 근데 또 판매가격이 정가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면 가짜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심리를 악용해 디자인은 물론 가격까지 정품과 동일하게 판매하면서 소비자를 속이는 판매자가 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이런 짝퉁 판매업자를 가려내지 못하는 이유는 정품과 비슷한 가격 때문입니다. 오픈마켓은 브랜드 상표권이 없기 때문에 플랫폼에 게재된 제품의 사진이나 정보만으로는 제품의 가품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픈마켓은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를 선별해 상표권자에게 가점을 줬는지 확인하는 방식을 취해왔습니다. 즉 정품과 비슷한 가격에 가품 의류를 판매하면 오픈마켓 수사망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세관에서 적발된 가짜 의류실제로 최근 짝퉁 판매업자들은 이런 방법으로 짝퉁을 팔다가 대량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통관서류를 위조하거나 해외에서 정품 의류를 소량 수입한 뒤 해당 수입신고필증을 여러 오픈마켓에 올려 소비자 신뢰를 얻었습니다. 근데 실제로는 국내에서 만든 가짜 의류였거든요. 중국이 아니라 국내에서 정교하게 제작했기 때문에 전문가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은 구입 후에도 가품인 줄도 모르고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이런 법적 고지를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죠? 오픈마켓은 전자거래법상 ‘통신판매사업자’가 아닌 ‘통신판매중개업자’이기 때문에 오픈마켓에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오픈마켓 입장에서는 가품 판매업자를 가려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래서 소비자인 우리가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그럼 가짜 의류는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우선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면 합리적인 의심을 해야 하며 상품 평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정식 수입 신고 서류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수입신고필증을 통해 수입물품의 품명, 국내반입일, 수량, 정상수입통관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구매한 상품이 가짜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오픈마켓 측에 수입의류 정품 확인 요청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오픈마켓은 판매자에게 증거자료를 요청합니다. 그런 다음 판매자는 증거자료를 오픈마켓에 회신하고 그렇게 우리는 진위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이런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수입신고필증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니패스 사이트에 접속하여 수입신고필증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https://unipass.customs.go.kr/csp/index.do국가관세종합정보망서비스 1번 배너 2번 배너 3번 배너 4번 배너 공지 일반특혜원산지증명 신청 서식 변경(6월29일) [2021-06-09] 관세수납 일시정지(6월18일23:30) [2021-06-07] (한국무역보험공사) 온라인다이렉트보험 가입안내 [2021-06-07] 수입검사 지정물품으로 반입통지서 서식변경(6.29) [2021-06-04] 해상입항보고 정정(취하) 신청서 출항예정일자 정정기능 추가(7.8, 행정예고품…unipass.customs.go.kr유니패스 – 우측 상단 검색 메뉴 – ‘수입신고필증 검증’ 검색이 기사를 보시는 분들도 브랜드 공식 판매처가 아닌 곳에서 제품을 살 때는 가격, 원산지, 제품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현명하게 구매하세요!가짜에 관한 콘텐츠 보기 : https://youtu.be/-aUrHBb-fsA이 기사를 보시는 분들도 브랜드 공식 판매처가 아닌 곳에서 제품을 살 때는 가격, 원산지, 제품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현명하게 구매하세요!가짜에 관한 콘텐츠 보기 : https://youtu.be/-aUrHBb-fsA정책기자단 C-STAR 7기 박주희정책기자단 C-STAR 7기 박주희